안녕하세요. 서울 척추병원 서재곤링커병원입니다.
딱히 다리가 아프진 않지만 절뚝거리며 걷거나 엉덩이와 사타구니 부근이 아프다면 고관절에 염증이 생겼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오늘은 고관절염의 원인과 종류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고관절에도 다른 관절과 마찬가지로 모든 종류의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먼저, 퇴행성 고관절염으로 가장 흔한 형태의 관절염인데요. 특별한 원인 없이 나이가 들면서 관절이 나빠지는 일차성 퇴행성 고관절염과 선천성 및 후천성 질환 또는 외상으로 관절이 변형되거나 손상된 후 관절이 나빠지는 이차성 퇴행성 고관절염이 모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류마티스 계통 고관절염으로 류마티스 관절염을 비롯한 모든 류마티스 계통의 관절염이 고관절에 생길 수 있는데 이들 중에서 강직성 척추염에 의한 고관절염은 비교적 흔한 편에 속합니다.
세 번째로 감염성 고관절염을 원인으로 들 수 있습니다. 일반 세균에 의한 화농성 고관절염이나 결핵균에 의한 결핵성 고관절염이 발생합니다. 화농성 고관절염은 관절 파괴 속도가 빠른데, 급성의 경우 고열과 함께 심한 통증이 있으며 응급 수술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합니다.
네 번째로 특수 고관절염인데요. 색소 융모 결절성 활액막염, 통풍성 고관절염, 신경병성 고관절염 등도 발생할 수 있으며, 조직 검사로도 분류가 불가능한 비특이적 고관절염도 있습니다.
다섯 번째로 일과성 고관절 활액막염이 있습니다. 아기에 주로 발생하는 비특이적 염증성 질환으로 10세 이하 소아에서 고관절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이지만 성인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후유증 없이 저절로 치유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은 고관절염 원인과 종류에 대해 서울 척추병원 서재곤 링커병원에서 알려드렸습니다.
[서울 척추병원 서재곤링커병원 진료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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